일당백집사 드라마속<장례지도사> 알아보기

장례지도사란?

장례지도사는 고인과 유족의 마지막 이별을 돕는 전문가로서 장례 절차 전반을 관리하고 지원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존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생전에 계획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장례 준비를 유족과 함께 해결합니다.

주요 업무

1. 장례 절차 기획 및 관리: 장례식의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유족과 협의하여 예산에 맞는 장례식을 준비합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의전, 고인의 운구, 조문객 맞이 등을 포함한 모든 과정을 관리합니다.

2. 고인 위생 및 미화 관리 : 고인의 시신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미화(염습, 입관 등) 과정을 진행합니다. 고인의 외모를 생전 모습과 가깝게 보존하고 유족이 평안히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유족 상담 및 지원 : 장례 준비 과정에서 유족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장례 보험 및 법적 절차에 대한 안내도 포함됩니다.

4. 의식 및 문화적 요구 반영 : 종교적, 문화적, 지역적 관습을 반영한 장례식을 기획합니다. 유족의 신념을 존중하며 고인의 삶을 기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5. 장례식장 관리 :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직원 및 조문객의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장례지도사 되는 법 및 취업

장례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인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만 19세 이상의 자로서 시, 도에 신고된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총 300시간 이수하고 각 과목별로 평가를 거쳐서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1. 교육이수 :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서 지정된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는 장례의 이론, 실습, 윤리 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2. 시험합격 : 시험과목은 장례학, 보건학, 위생학 등이 포함됩니다.

3. 현장실습 : 장례식장에서 일정 시간 이상의 실습 경험이 요구됩니다. 이를 통해 실제 장례 절차와 유족 응대 경험을 쌓게 됩니다.

4. 자격증 취득 : 시험 합격 및 실습을 완료하면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 대학교의 장례지도학과에서는 교육원에서 300시간(약 2개월) 배울 것을 2~4년간 배우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취업

주로 병원 내의 장례식장이나 전문장례식장, 상조업체, 공원묘지, 봉안당, 화장시설, 자연장과 같은 각종 장사시설 등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의 장례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련 교육기관의 추천, 인맥 등을 통해 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지도사의 전망과 중요성

1. 고령화 사회로 인한 수요증가 :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례지도사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 : 장례지도사는 단순히 장례 절차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유족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족의 슬픔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습니다.

3. 다양한 장례 문화의 학대 : 전통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자연장, 수목장 등 다양한 장례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례지도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장례지도사가 가져야 할 자질

1. 정서적 안정과 공감 능력 : 유족과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때문에 깊은 공감능력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2. 체계적인 관리 능력 : 여러 절차를 동시에 관리하고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3. 윤리의식과 책임감 : 장례는 고인의 존엄성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4. 다양한 문화 이해 능력 : 종교적,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결론

장례지도사는 단순히 직업 이상의 의미를 가진 소명입니다. 고인과 유족의 마지막 인연을 정리하며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변화하는 장례 문화와 고령화 사회의 흐름 속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높은 전문성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고인의 존엄을 지키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보람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책임감을 바탕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의 아픔을 나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장례지도사

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와 만능 해결사 김집사(이준영)가 함께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가진 백동주는 이 능력을 바탕으로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다양한 사건을 해결합니다. 만능 김집사와 백동주는 협력하며 고인과 유족의 사연에 얽힌 갈등을 풀어갑니다.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이 드라마는 죽음과 이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고 진지하게 풀어내며 각 에피소드를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백동주 직업은 장례지도사로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장례 절차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고인의 미처 이루지 못한 바람을 대신 실현하고 유족의 아픔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례지도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단순한 직업적 역할을 넘어 인간적인 공감과 따뜻함을 담아냅니다. 드라마는 백동주의 이야기를 통해 장례지도사가 단지 죽음을 다루는 직업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소통과 치유를 돕는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