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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무브 투 헤븐 드라마속<유품정리사> 알아보기

by sonji5 2024. 11. 15.

유품정리사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고인이 남긴 유품을 정리하고 유가족을 대신해서 유품을 처리하며 감정적인 위로를 제공하는 직업입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고 고독사, 고령사회가 되면서 가족관계가 점점 멀어지면서 고인이 남긴 물건을 정리해 주는 유품정리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고인의 흔적을 존중하며 유품을 정리합니다. 이 직업은 주로 미국, 일본에서 먼저 주목받았지만, 한국에서도 관심이 증가하면서 유품정리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주요 역할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며 기억을 존중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적인 지지를 제공합니다. 

유품정리 : 유족이 정리하기 어려운 고인의 물품을 정돈합니다. 고인이 남긴 의류, 사진, 편지 등의 개인 소지품을 유족과 상의하여 중요한 것은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처리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남겨진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도록 돕기 위한 세심한 작업입니다.

유품처리 : 유품을 폐기하거나 기증하는 과정도 유품정리사의 역할에 포함됩니다. 고인의 물건을 정리하여 일부는 유족이 원하는 대로 남기고 나머지는 기부, 재활용, 폐기합니다. 그렇기에 법적인 문제와 환경적 기준을 고려하여 정리를 합니다.

중요성

직업의 역할은 단순한 물건 정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유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고인에 대한 존중을 포함한 마음정리의 과정이기도 하기에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자세와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유품정리사가 필요한 상황

무연고자 사망 :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무연고자의 사망 시 유품정리사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고인의 물건을 정리합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 예기치 못하게 사망한 고인의 유품은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에 유족을 대신해서 물건을 정리하고 유가족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유품정리사 되는법

한국에서는 유품정리사 국가자격증 제도가 정식으로 자리 잡지 않았고 유품정리와 관련된 청소, 위생, 심리 상담 등 관련 분야의 자격증과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장례지도사 1급 2급 자격증이 대표적이며, 민간자격증인 특수청소전문가 자격증도 있습니다.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유품정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이론과 실무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민간자격증으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 발원에 등록된 유품정리사 자격증이 있지만 필수요건은 아닙니다. 유품정리사는 민감한 사안들을 다루기 때문에 신뢰와 책임감이 중요하며 심리 상담 지식이나 정리정돈 스킬도 필요합니다. 고인이 뒤늦게 발견되면 벌레가 많이 발생하거나 악취가 심한 곳도 있어서 직접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전망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 사회 영향으로 유품정리사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독사 사후처리와 관련하여 무연고자뿐만 아니라 유가족의 시신 인수거부 및 상속 절차 미이행으로 고인의 거주지가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유품정리사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무브투헤븐 과 유품정리사 

주인공 한그루(탕준상)와 그의 삼촌 조상구(이제훈)가 무브 투 헤븐이라는 유품정리 업체를 운영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던 아빠(지진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교도소에서 있던 삼촌 조상구가 가석방되어 나오면서 서로 다름에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함께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무브 투 헤븐을 운영해 나갑니다. 고인의 생애 마지막 이야기를 존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남겨진 흔적을 추적하고 그들의 마지막 메시지를 유족에게 전달합니다. 유품정리사 직업을 선택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드라마입니다.